제주도에 이어 내일은 내륙에도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본격 장마권에 드는 건데 시작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여전히 무덥다고요?
[캐스터]
네, 본격적인 내륙 장마를 앞두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8월 중순에 해당하는 30.9도까지 올랐고요,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도 일반인 대다수가 불쾌감을 느낀다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한 무더위는 내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제주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출근길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대하겠고,
오후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강원 북부와 제주도 남부, 제주 산간으로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와 함께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4~8도나 낮겠습니다
서울 24도, 광주 25도, 대전 26도 등으로 더위의 기세가 크게 꺾일 전망입니다.
다만, 곳에 따라 단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강원 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니까요,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62314192672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